국민MC 강호동과 브아걸 나르샤가 폭탄주를 가장 잘 마실 것 같은 남녀 연예인 1위에 뽑혔다.

하이트-진로의 위스키 계열사 하이스코트 '킹덤'이 30대~50대 성인 남녀 998명을 대상으로 지난 4주간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남자연예인 중에는 강호동이 501표(28.1%)를 얻어 1위를 차지했으며, 지상렬(24.1%)이 241표를 얻어 2위, 김구라(11.5%), 이범수(8.0%)가 각각 3, 4위에 선정됐다.

'알코올 갈망 유전자'로 밝혀진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나르샤는 483표(48.4%)를 얻어 '여자 연예인 1위에 올랐으며, 정가은이 2위(25.1%), '지붕 뚫고 하이킥'으로 스타덤에 오른 황정음이 3위(13.0%)를 차지했다.

지난달 남아공 월드컵 기간 중 음주방송으로 인터넷 포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랐던 개그맨 정찬우는 445표(44.6%)를 얻어 폭탄주 부문 1위를 차지했으며, 맥주 CF 모델인 가수 싸이는 216표(21.6%)로 2위, 가수 김창렬(167표, 16.7%)과 연기자 성동일(121표, 12.1%)등이 뒤를 이었다.

여자 연예인 중에는 이효리가 513표(51.4%)를 얻어 위스키를 가장 잘 마실 것 같은 여자 연예인 1위로 선정됐다. 이어 심은진(220표, 22.0%), 장윤정(105표, 10.5%), 가인(77표, 7.7%) 등이 각각 2, 3, 4위를 차지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