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임주은이 송지나 작가의 신작 '왓츠업(What's Up. 가제)'에 캐스팅 됐다.

송지나 작가는 8일 자신의 미투데이를 통해 "대성에 이어 임주은이 주인공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송 작가는 "지난 가을부터 기존 연기자들은 상대로 오디션을 봐왔다"고 밝히며 "그중의 일부는 3차까지 오디션을 보고 신중을 기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임주은은 연기를 잘한다고 소문이 자자했다"며 "리딩을 하는데 감독들과 나는 '오오오' 감탄했다"며 임주은을 발탁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송 작가는 임주은의 끼와 노력도 높이 샀다. 그는 "임주은은 허리를 다쳐서 복대를 한 상태에서도 3차 오디션에서 온갖 장기를 보여줬다"고 전했다.또한 "여러분들도 임주은의 노래를 들어봐야 한다"며 "허스키하면서 감성이 녹아나는 노래실력"이라고 호평했다.

마지막으로 "보이시함이 뭔지 확실하게 보여줄 임주은의 드럼연주를 기대하고 있다"며 "이렇게 연기를 잘하는 어린친구를 만나 놀라고 기뻤다"고 밝혀 앞으로 임주은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왓츠업'은 대학교 뮤지컬학과를 배경으로 하는 캠퍼스드라마로 남자주인공에는 빅뱅 대성이 캐스팅 된 상태다.

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