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기상청은 20일 새벽 충남 태안, 당진, 서산, 보령, 서천, 홍성 등 서해안 지역에 대설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들 지역에는 20일 자정까지 3∼8㎝의 눈이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충남 내륙과 대전에도 1∼5㎝의 눈이 올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16일부터 내린 눈이 쌓여있는 곳이 많고 앞으로도 눈이 더 내리겠으니 빙판길 교통안전과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19일 오후 4시 현재 천안 7.5㎝, 보령 4.3㎝의 적설량을 기록 중이다.

(대전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cobr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