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범이 MBC TV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연출 김병욱)에 김자옥의 꽃미남 조카로 카메오 출연한다.

12일 김범의 소속사 킹콩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범은 '지붕뚫고 하이킥'의 21일 방송에서 김자옥의 대학생 조카로 출연한다.

꽃미남 공대생으로 정음과 인나의 마음을 흔들어놓는다.

김병욱 PD의 전작인 '거침없이 하이킥'에 출연했던 김범은 "오랜만에 김병욱 감독님과 함께 촬영을 하게 되어 굉장히 기뻤다"며 "대부분의 스태프가 '거침없이 하이킥' 때 함께 했던 분들이라 마치 집에 온 것처럼 편하고 즐거웠다"고 말했다.

김범은 지난 11일 밤 카메오 촬영을 진행했는데, 이날 촬영장에는 절친한 친구이자 '거침없이 하이킥' 콤비인 정일우가 응원차 방문하기도 했다.

한편 김범은 내년에 방송될 MBC TV 드라마 '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에서 박진희의 12살 어린 애인으로 출연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prett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