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로리 때문에… 아토피 때문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쿠키나 케이크를 마음껏 만들어 줄 수 없었던 엄마들을 위한 베이킹 북이 나왔다.

파워 블로거 박지영(마카롱)의 '채식 베이킹'

출간 보름만에 초판이 매진되며 베스트 셀러로 등극한 신기한 레시피를 들여다 보자.


버터 대신 바나나로 유지류의 끈적임 효과를 대신하고 생크림 대신 두부 크림을 넣어 트랜스 지방 걱정을 날렸다.

재료 고유의 맛을 살려 담백하며 소화가 잘 되고 칼로리에 대한 부담도 덜어냈다.

버터, 마가린, 계란, 생크림 대신 두부, 두유, 식물성 오일 등 착한 재료들을 사용하고, 거품 내고 섞고 하는 복잡한 과정을 없애 베이킹 시간과 노력을 확 줄였다.

자원도 절약하고 에너지 소비도 줄일 수 있는 '지구를 지키는' 베이킹인 셈이다.

'채식 베이킹',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는 베이킹이지만 만드는 과정도 간단하고, 질리지 않는 최고의 맛을 가진 1석3조 레시피다.

박지영 지음 / 청출판 / 227쪽 / 12500원

뉴스팀 김미선 기자 crisp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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