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년 전통의 여인극장이 연극 '사랑을 주세요'를 4~20일 대학로 블랙박스씨어터소극장 무대에 올린다.

이 작품은 미국 희극 작가 닐 사이먼에게 퓰리처상과 토니상을 안긴 수작.'용커스가의 사람들'이라는 제목의 영화로도 제작된 바 있다. 고난과 역경 속에 평생 눈물 한 번 흘린 적 없는 어머니의 엄한 교육과 이를 견디지 못한 자식들의 갈등,그 속에서 서서히 마음을 열어가는 과정을 그린다. 박승태 장두이 정경순 박호석 등 실력파 배우들과 전승우 김미림 등 신예들이 호흡을 맞춘다. 번역 · 연출 김순영.1만~2만원.070-8176-47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