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대산문학상 수상자로 시인 송찬호씨,소설가 박범신씨,평론가 이광호씨 등이 선정됐다. 대산문화재단은 대산문학상 시 부문의 수상작으로 송씨의 시집 《고양이가 돌아오는 저녁》,소설 부문은 박씨의 장편소설 《고산자》,평론 부문은 이씨의 평론집 《익명의 사랑》을 뽑았다고 3일 발표했다. 번역 부문(영어권)에서는 브루스 · 주찬 풀턴 부부와 김기청씨가 수상했다.

시상식은 27일 오후 6시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며,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상금 3000만원(소설 부문 5000만원)이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