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면세점 '에어스타 애비뉴'는 지난달 인천공항 이용객 20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7.4%가 올 추석 연휴 여행을 간다면 해외여행을 가겠다고 답했고, 가장 가고 싶은 곳으로는 동남아시아(26.7%)를 꼽았다고 2일 밝혔다.

이어 유럽을 선호한다는 답은 17.9%, 일본 12.8%, 미국 12.3%, 중국 7.7% 순이었다.

또 전체 응답자의 46.9%는 추석 연휴를 이용해 한 번 이상 해외여행을 다녀온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인천공항면세점 관계자는 "올 추석 연휴가 예년보다 짧아 비교적 거리가 가깝고 물가가 싼 동남아시아를 선호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cielo78@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