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초까지 평년보다 따뜻하고 건조한 가을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10월 중순부터 11월 상순 사이의 기온은 평년(6~17도)보다 높고 강수량은 평년(37~103㎜)과 비슷하거나 다소 적을 것이라고 1일 예보했다.

시기별로 10월 중순과 11월 상순에는 이동성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평년보다 기온이 높고 일교차가 큰 날이 많을 것으로 관측됐다.

같은 기간의 강수량은 남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됐다.

10월 하순에는 상층 한기와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반적으로 기온변동폭이 큰 가운데 평년과 비슷한 기온 분포를 보이겠으나 강수량은 평년보다 적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 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