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 가수 나윤선이 프랑스 정부의 문화훈장을 받는다.

소속사인 허브뮤직은 "나윤선 씨가 프랑스 문화공보부장관령에 의거해 예술문화 활동에 업적을 남긴 인물에 주는 프랑스 문화예술공로훈장인 슈발리에를 받는다"며 "다음달 5일 주한프랑스문화원에서 열리는 수훈식에 (나씨가) 참석한다"고 21일 말했다.

이 훈장은 예술과 문학 분야에서 세운 공헌과 문화 보급 노력을 인정하는 상. 1957년 프랑스 문화공보부장관이 제정하고 1963년 샤를 드골 대통령이 기사 작위와 동등한 의미를 부여했다.

나윤선은 한국과 프랑스를 기반으로 활동한 뮤지션으로 2007년에는 뉴욕 '재즈 앳 링컨센터'에서 공연했다.

지난 6월부터 프랑스, 홍콩, 중국, 독일, 말레이시아, 핀란드 등 6개국에서 월드투어를 펼치고 있으며 10월 독일 16개 도시 투어, 11월 국내 6개 도시 투어가 예정돼 있다.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mim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