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신예작가 등용문인 첼시 국제아트컴피티션의 추천을 받은 추혜인씨가 서울 관훈동 토포하우스에서 개인전을 열고 있다.

추씨는 도시생활이나 음악에서 받은 영감을 어린 아이처럼 천진난만하게 그리는 작가. '사랑,음악,서울'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에는 순수 동심 행복 환희 꿈 희망의 선율이 흐르는 서울 이미지를 아이들의 그림일기처럼 표현한 추상화 20여점이 걸렸다.

추씨는 "기억에 남는 장면의 이미지를 그림에 그렸다"며 "20대가 느끼는 서울의 모습을 그림에서 찾아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18일까지.(02)734-7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