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12일 오후 1시30분을 기해 서울과 인천, 경기도, 충청 일대에 내려져 있던 호우경보와 호우주의보를 모두 해제했다.

이로써 현재까지 호우경보가 발효 중인 곳은 강원도 강릉시와 영월군, 평창군, 원주시 등이며 동해시, 태백시, 삼척시, 속초시 등 강원 일부 지역과 경북 문경시, 영주시, 봉화군 등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2시부터 13일 자정까지 서울과 경기, 충청, 전북 일대에 20∼50㎜, 강원, 경상, 전남은 30∼80㎜, 제주도 5∼20㎜의 비가 더 올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이날 오후 1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이천 291.5㎜, 수원 270.5㎜, 서울 109.5㎜, 평창 162㎜ 등이다.

(서울연합뉴스) 송진원 기자 s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