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박이' 김제동 가족 CF 출연
방송인 김제동의 어머니와 누나들이 CF에 모습을 드러냈다.

SK텔레콤은 김제동 가족을 모델로 기용한 'T밴드-김제동가족밴드'편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CF에 출연하는 누나들은 김제동의 외모와 가장 많이 닮은 셋째와 다섯째 누나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가족들이 함께 가입해 사용하는 경제적인 통신상품이라는 T밴드의 제품 컨셉을 전달하고, 실제 소비자 공감대를 높일 수 있도록 연예인과 그 가족을 캐스팅하고 싶었다"며 "화목하고 즐거운 가족으로 유명한 김제동 가족이 적합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김제동 가족의 능청스러운 연주 모습과 진지함이 돋보이는 인터뷰 장면이 압권이라고 전했다. 특히 김제동을 능가하는 끼와 유머를 겸비한 어머니의 인터뷰 모습이 최고의 장면이라는 것.

김제동은 "가족들에게 소중한 추억이 될 것 같아 CF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70대의 어머니가 적극적인 참여의사를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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