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팝 시장에 데뷔한 보아(본명 권보아ㆍ23)가 15일(이하 현지시간)부터 처음으로 미국 라디오 공식 프로모션 투어에 나섰다.

보아는 15일 롱아일랜드에 위치한 라디오 채널 WDRE 105.3FM을 방문했으며, 이어 16~17일 뉴욕, 20일 필라델피아, 21일 워싱턴, 22일 플로리다, 22일 올랜도, 23일 마이애미, 28~29일 시애틀 등 미국 8개 도시의 인기 라디오 채널을 방문해 유명 DJ들과 인터뷰를 갖고 미국 정규 1집 타이틀곡 '아이 디드 잇 포 러브(I Did It For Love)'를 소개한다.

미국 팝 시장의 경우 라디오가 핵심적이고 중요한 홍보 매체임을 감안할 때 이번 투어를 통해 현지 팬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것으로 보인다.

한국계 미국인인 세계적인 뮤직비디오 감독 조셉 칸이 연출한 '아이 디드 잇 포 러브'의 뮤직비디오 풀 버전도 15일 미국 공식 홈페이지(www.boaamerica.com)와 마이스페이스, 페이스북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mim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