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도산을 직접 경험했거나 도산 기업을 재생시킨 경험을 토대로 쓴 기업 도산 예방 지침서.도산의 조짐을 미리 파악하고 자금 압박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방법도 알려준다.

저자가 파산할 것 같은 회사를 구별하는 잣대로 경영 지표와 최고경영자의 동향,동료의 모습 등 3대 요소를 거론한 대목도 눈길을 끈다.

일본의 기업회생 전문가인 저자는 "파산부터 재건까지 최대의 적은 내부에 있다"면서 매출이라는 외형신장보다는 이익이라는 실질을 중시하라고 거듭 강조한다.

그리고 △파산의 실태가 어떤지 자신에게 닥친 일로 바꾸어 생각해보라 △즉시 경영개혁을 단행하라 △경영개혁을 실행할 때는 합리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하라 △1년 후에는 개혁의 성과를 수중에 넣어라 등의 구체적인 지침을 제시한다.

대기업이나 중소기업이나 가릴 것 없이 최악의 '돈 가뭄'에 시달리는 요즘 최고경영자들에게 '단비'같은 노하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