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9일 '서울디자인올림픽(SDO) 2009' 총감독으로 천의영 경기대 교수(46)를 선임했다.

오는 10월 열리는 서울디자인올림픽의 기획 · 연출 등 행사 전반을 총괄 지휘하게 될 천 총감독은 미 하버드 디자인대학원 석사와 서울대 건축학 박사를 취득하고 현재 경기대 건축대학원 부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천 총감독은 "SDO를 통해 관람객 300만명이 서울을 찾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는 행사로 만들겠다"며 "특히 즐겁게 관람할 수 있도록 행사장 공간을 독특하게 구성할 생각"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