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료 늦게줘서? '로미오…' 20분전 공연 취소
그러나 공연 시작 20분 전인 오후 7시40분에 공연 취소 사실이 장내 방송으로 공지돼 미리 예매하고 먼 길을 온 관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주최 측은 "이날 공연을 보러 온 유료관객 260여명과 초청관객 160여명에게 교통비 1만원과 관람료를 돌려 주고 원하는 날짜의 공연에 초청키로 했다"고 밝혔다.
관객들은 홈페이지 등을 통해 "어영부영 넘어가면 된다고 생각하는 건가" "몇달 전부터 기다려온 공연을 이렇게 허무하게 취소할 수 있다니,소극장 10명도 안 되는 공연이라도 이렇게 무책임하지는 않다"며 거세게 항의했다.
박신영 기자 nyus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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