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서 수도 510만권 늘려

올해 전국에 공공도서관 63개,작은도서관 119개가 새로 생긴다.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는 6일 '도서관발전종합계획 2009년도 시행계획'을 발표하고 "국민의 도서관 접근성 향상을 통해 도서관 서비스 수준을 OECD 선진국 수준으로 개선하겠다"고 발표했다.

계획에 따르면 낙후된 지방도서관의 발전을 위해 8개 시 · 도가 '지역대표도서관'을 신규 설립하거나 지정하게 된다. 전국 공공도서관의 장서 수도 올해 약 510만권 확충해 2013년까지 선진국 수준인 인구 1인당 1.6권으로 높일 예정이다.

아울러 병영도서관 장서 확충을 위해 51억원이 투자되며,장애인용 대체자료 1300여종이 제작 · 보급되고 전국 공공도서관 장애인정보자료실 설치 · 운영이 지원된다. 이런 도서관접근성 향상 및 서비스 환경 개선을 위해 4354억원이 투자된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