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 조사에서 2년 연속 1위

여성그룹 원더걸스가 2년 연속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가수'로 뽑혔다.

17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지난 6-11월 3회에 걸쳐 전국의 만 13-59세 남녀 4천330명을 대상으로 개별면접조사를 실시한 결과 올해 '소 핫(So Hot)'과 '노바디(Nobody)'를 히트시킨 원더걸스가 22.2%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그룹 빅뱅(21.2%), 장윤정(9.9%), 소녀시대(7.8%), 이효리(6.5%), 태진아(6.5%)가 5위권에 차례로 랭크됐다.

10-20대에서 35%의 선호도를 보인 원더걸스의 '노바디'는 11.4%의 지지를 받아 올해 '최고 인기 가요'로도 꼽혔다.

빅뱅의 '하루하루'(9.3%), 원더걸스의 '소 핫'(5.5%), 이효리의 '유-고-걸(U-Go-Girl)'(3.6%), SG워너비의 '라라라'(3.1%)가 차례로 5위권에 진입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mim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