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아함의 대명사' 배우 한지민(26)과 '로맨틱 가이' 가수 알렉스(39)가 열애설에 휩싸였다.

26일 오전 한 스포츠신문은 한지민과 알렉스가 두 달여전 첫만남을 가졌고, 한지민의 친언니 결혼식을 계기로 동료에서 연인으로 발전해 사랑을 키우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한 B사의 똑같은 자동차를 '커플카'로 구입했다고 전했다.

한지민 소속사 관계자는 한경닷컴과 전화통화에서 "한지민과 알렉스는 10월 한지민의 친언니 결혼식에서 한차례 있었을 뿐 그 후로 만남은 전혀 없었다"며 열애설을 일축했다.

이어 "한지민은 '우리결혼했어요' 세트장의 위치도 모르고, 방문한 사실도 없다"며 강한 입장을 보였다.

알렉스와 '커플카'로 똑같은 자동차를 구입했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한지민은 다른차를 타고 다니고 있다"며 "최근들어 차를 구입한 사실 조차 없다"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또한 "최초 보도한 매체에서 오보를 인정했다"며 "해당 기자가 정정보도를 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고 덧붙였다.

알렉스도 역시 열애설을 강력 부인했다. 알렉스 소속사 관계자는 한경닷컴과 통화에서 "한지민과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다"고 밝혔다.

이어 "알렉스가 한지민의 친언니 결혼식에 축가를 부른 것은 사실이다"고 확인하며 "한지민의 형부의 형과 알렉스가 친분이 있어서 이뤄진 것"이라고 못박았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