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파르게 상승하는 유가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 물가.

하루가 다르게 요동치는 환율 등 우울하기만한 경제 사정을 잊으려는 사람들이 늘면서 가까운 곳으로 피서지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그 중에 하나가 국내 최대 규모의 록음악 축제,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인천 대우자동차판매 부지에서 열리는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이 뜨거운 여름 주머니 얇은 여름 피서객들의 발길을 잡고 있다.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은 올해 3회 째 맞는 국내 최대 규모의 록 음악 축제.

펜타포트에서는 '록 페스티벌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캠핑도 가능하다.

예약을 하면 현장에서 텐트를 빌릴 수도 있다.

올해는 60여 개 팀에 달하는 국내외 스타와 신인 그룹들이 28일 새벽까지 뜨겁고 진한 록의 세계를 펼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올해 처음 열리는 '서머 브리즈 2008'(8월 7∼8일·서울 잠실운동장), 서태지와 만날 수 있는 'ETP 페스트 2008'(8월 14∼15일·서울 잠실야구장), 여름 바닷가에서 펼쳐지는 '부산 록 페스티벌'(8월 2∼3일·부산 다대포해수욕장) 등도 관객을 기다리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