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V출신 배우 소라아오이가 MC몽의 음악에 푹 빠졌다. 최근 일본 드라마 촬영을 위해 한국을 찾은 소라아오이는 비행기에서 우연히 MC몽의 뮤직비디오를 접했다.

22일, 소라아오이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MC몽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소라아오이는 "한국행 비행기에서 소란스러운 라이브 영상을 봤다. 멜로디와 댄스가 인상적이었다. 그러나 가수와 제목을 모른 채 비행기를 내렸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소라아오이는 "가수와 제목을 알기 위해 통역과 메이크업 담당 앞에서 노래를 흥얼거리고 기억에 남는 댄스를 췄다"며 강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런 노력 끝에 소라아오이는 MC몽의 '서커스'임을 알아냈다.

소라아오이는 "유행하는 노래라 차에서 이동하면서 들었다. 대포 소리도 나고 리듬감 있는 라이브버전이 더욱 즐겁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소라아오이의 한국노래에 대한 애정에 한 스태프는 MC몽의 CD를 선물했다고 한다. 소라아오이는 블로그는 통해 CD를 선물해준 스태프에게 감사인사를 전하며, MC몽이 최고라 외쳤다.

네티즌들은 MC몽의 음악에 대해 칭찬하며 '서커스'를 통해 소라아오이에게 '찜' 당한 것을 부러워하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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