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리에 종영한 MBC 드라마 <뉴하트>의 히로인 지성과 영화 <원스어폰어타임>으로 매력적인 연기를 선보인 이보영이 열애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져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살 차이인 이들은 지난해 지성이 제대한 후 자연스럽게 인연을 맺어오다 11월말 부터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커플은 지난 2004년 SBS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에 함께 출연해 호흡한 바 있지만 당시에는 각자 교제하는 상대가 있어 이성적인 관심은 갖지 않았다고.

두 사람의 열애설에 대해 지성의 소속사 비타민엔터테인먼트 측은 "두 사람이 선후배 사이로 친하게 지내다가 지난해 11월말부터 호감을 갖고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며 "그러나 지성이 MBC '뉴하트'에 투입되면서 바빠졌고 이보영씨도 영화 개봉을 앞두고 스케줄이 빠듯해 자주 만나진 못했다. 두 사람 모두 아직은 조심스럽게 만나고 있는 상황"이라고 열애를 시인했다.

이보영의 소속사 WS엔터테인먼트 역시 "드라마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에 출연한 인연으로 절친한 관계로 지냈으며, 좋은 감정으로 만남을 갖고 있는건 사실이다"라고 열애 사실을 다시한번 확인시켜 주기도 했다.

지성과 이보영은 지성이 '뉴하트' 촬영이 없는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 승용차 안에서 데이트를 즐긴 것으로 전해졌으며, 최근 있었던 이보영과 지성의 생일에는 각각 연인을 향한 뜻깊은 선물을 통해 애정을 과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의 열애소식에 네티즌들은 "축하한다" "잘 어울린다" "김민정과 사귀길 바랬다" 등등 축하와 아쉬움의 글들을 쏟아내며 하루종일 게시판을 달구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