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ㆍLA 이어 애틀랜타, 샌프란시스코 계획

프로듀서 겸 가수 박진영(36)이 이끄는 JYP 사단이 미국 투어에 나선다.

박진영, 원더걸스, 임정희(J-Lim), 민(Min), 지-소울(G-Soul) 등은 29일 뉴욕 매디슨 스퀘어가든 와무 시어터(Wamu Theater at Madison Square Garden), 3월8일 LA 윌턴 시어터(Wiltern Theater)에서 '더 JYP 투어'를 펼친다.

이 투어는 박진영이 국내에서 펼친 단독 공연 '나쁜 파티'의 연장선상에 놓인 것. 그가 국내와 미국에서 키우는 애제자들이 총출동하며 'JYP 투어'란 명칭으로 확대됐다.

이번 박진영 콘서트의 라이더(Rider:첨부서류)를 받아 본 매디슨 스퀘어가든의 프로덕션 매니저 마크 프리드먼 씨는 "이번 연출 라이더를 보니 공연을 위한 모든 조건을 아우르며 제대로 이해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박진영은 "지금은 내 무대를 위주로 공연하지만 추후 아시아를 대표하는 아티스트가 한자리에 모이는 뮤직 페스티벌로 키워나가기 위해 한국 미국 스태프와 밤낮없이 일하고 있다"며 "이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공연은 향후 애틀랜타, 샌프란시스코로 이어질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mim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