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앨범과 단독콘서트로 시장 진출

작년 '거짓말'로 큰 인기를 모았던 남성 5인조 그룹 빅뱅이 올해초부터 일본 시장 진출을 적극 타진한다.

한국의 대표적인 인기 그룹으로 등장한 지드래곤(20, 권지용), 탑(21, 최승현), 태양(20, 동영배), 대성(19, 강대성), 승리(18, 이승현)로 구성된 빅뱅은 4일 첫번째 미니 앨범 '포 더 월드(FOR THE WORLD)'를 선보이며 일본 음악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또 3월28일과 29일 이틀간 도쿄돔시티의 JCB홀에서는 첫 단독 콘서트인 '빅뱅-글로벌 워닝 투어(GLOBAL WARNING TOUR) 2008'을 열고 박력 넘치는 무대를 선보일 계획.
작년 각종 음악상을 받으며 최고 신인으로 뽑힌 빅뱅의 일본 진출로 K-POP의 힙합이 새로운 주류로 주목받을 전망이다.

(도쿄연합뉴스) 이태문 통신원 gounworld@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