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제 28회 청룡영화제 시상식에서 자신이 주연한 첫 영화 '용의주도 미스신'의 주제곡을 부르던 '바비인형' 한예슬의 속옷이 방송중 노출되는 사고가 있었다.

본인과 코디네이터의 이해와 배려속에 훈훈하게 마무리되긴 했지만 자칫 파문이 커질 수도 있었던 사건이었다.

한예슬 미니홈피에는 수많은 팬들이 방문해 응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이러던중 26일 MBC '생방송 화제집중'에서는 생방송 도중 자리를 비운 최현정 아나운서의 화장실에서 개인적인 음향이 전파를 통해 생생히 전달되는 방송사고가 또 일어났다.

이에 대해 이해하는 시청자들과 저녁시간에 불쾌했다는 시청자들의 엇갈리는 평가 속에 인터넷은 시끌시끌하다.

이에앞서 '화제집중'에서는 지난 9월 27일에도 김정근 아나운서와 최현정 아나운서가 웃음을 참지 못하는 방송사고로 사과방송을 한 바 있다.

특히 MBC의 방송사고는 올해 들어 빈번한데 11월 초 '5시 뉴스'에서 아이비 협박사건을 보도하던 중 데뷔 15주년 기념음반을 낸 서태지 관련 화면을 내보내 시청자들의 질타를 받기도 했으며 음악프로그램 방송도중 마이크에서 '삐-'하는 소리가 들려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도 했다.

그 다음날엔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몰래카메라> 방송 도중 출연자 신혜성과 이민우의 휴대전화 번호가 모자이크 처리 없이 그대로 공개 되어 개인 정보 유출로 당사자들이 전화번호를 바꾸는 등의 불편을 겪기도 했다.

지난 8월에는 KBS 한 오락프로그램에 출연한 장영란이 비속어를 연상케 할수 있는 잘못된 발언을 했다는 파문이 일어 일대소동이 빚어졌었다.

이일로 장영란은 미니홈피 방명록을 폐쇄하기까지 해야했다.

방송사고는 케이블방송에서도 예외는 아니었다.

지난 4월 김미려는 M.net ‘엠 카운트다운’ 무대에서 MC들과 이야기를 나누던 도중 돌연 눈물을 보이며 뛰쳐나가 파문을 일으키기도 했다.

김미려는 후에 '멧돼지야 꺼져라'라는 비방에 마음이 아팠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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