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케이블 방송 프로그램 녹화에서 과거 스캔들에 대해 언급한 이민우, 채연의 고백이 화제다.

최근 케이블 채널 MBC 드라마넷 '박경림의 화려한 외출'의 녹화에 출연한 그룹 '신화' 출신 가수 이민우는 이날 녹화에서 '사실이었던 스캔들'이란 주제로 얘기를 하던 중 자신의 과거 스캔들중 서지영과 신애와의 열애설을 고백해 주위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이민우는 녹화 도중 "저와 스캔들 난 분들이 샾의 서지영과 연기자 신애였다"라고 말문을 연 뒤, "제가 정말 좋아했고 사랑했던 사람들이다"고 털어놔 그들과 교제한 것이 사실임을 깜짝 고백했다.

이민우는 스캔들이 났을 당시 아파하는 그녀들의 모습을 보며 자신은 더욱 괴로웠다고 말하기도 했다.

"같은 연예인이라 헤어지면 힘들지 않느냐"라는 MC 박경림의 말에 이민우는 "이제는 편한 친구로 지낸다"며 "서로 미워해서 헤어지기 보다는 서로 이해하기에 이별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한편 함께 출연했던 가수 채연 역시 대화 도중 "데뷔 후, 사귀어 본 연예인의 실명과 에피소드를 공개하라"는 요청이 쇄도하자 난처해 하면서 "사귀어 본 적은 있다"고 고백하면서도 "실명을 말하는 것은 무리다"라며 곤란해 했다.

이어지는 집요한 패널들의 추궁에 채연은 "댄스가수고, 이름의 이니셜 중 H가 들어간다"고 공개했다.

이민우의 고백이 알려지면서 포털사이트 검색어에 '서지영' '신애'등 검색어가 상위권에 진입하며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러한 이민우의 갑작스러운 고백에 상대방인 신애와 서지영의 반응은 당황스러우면서도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신애 측은 "오래전 끝난 일이라 지금 새삼 코멘트 할 입장은 아니다"며 "지난 일은 지난 일대로 의미가 있는 것 아니겠냐"라는 입장을 보여 교제 사실에 대해서 부인하지는 않는 모습을 보였다.

요즘 모습을 보기 힘들었던 신애는 최근 본격적인 컴백을 앞두고 다이어트와 헬스 등을 통해 몸 만들기에 한창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조만간 영화 출연 계약을 맺고 12월 경 촬영에 돌입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지영측 역시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이긴 마찬가지.

최근 스페셜 앨범 '인형의 꿈'으로 컴백한 서지영은 '노코멘트'라며 말을 아끼는 모습을 보였다.

이민우의 깜짝고백에 일부 네티즌들은 "헤어진 연예인들의 실명을 거론한 것은 경솔한 것 아니냐"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없는 것은 아니냐"는 의견을 보이는가 하면 "당당한 모습이 보기좋다"는 의견도 있어 찬반의견이 엇갈리는 모습이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