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배우 기무라 다쿠야가 국내 개봉을 앞두고 제12회 부산국제영화제(10월4~12일) 오픈시네마 섹션에서 상영되는 새 영화 '히어로' 홍보차 한국을 방문한다.

27일 '히어로' 국내 수입ㆍ배급사에 따르면 기무라는 내달 4일 서울의 한 극장에서 팬미팅 행사에 참석한 뒤 5일 영화 촬영지이기도 한 부산을 방문해 공식 기자회견을 마련하는 한편 영화제에서 무대 인사에 나설 예정이다.

거대 권력의 음모에 맞서 수사를 벌이는 행동파 검사의 활약을 그린 수사극 '히어로'는 일본 개봉 이후 3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으며 이병헌이 특별출연해 국내에서도 화제가 됐다.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cheror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