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닉 출신 가수 겸 MC로도 활약하고 있는 김진표가 새로운 사랑을 찾은듯하다.

외로운 김진표의 새 핑크빛 상대는 12일 개봉한 '권순분 여사 납치사건'에도 출연한 윤주련이다.

윤주련은 2006년 강동원 주연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에서 사형수 정윤수의 첫사랑 '민옥'역을 맡기도 했다.

두 사람의 열애설은 17일 인터넷의 게시판에서 시작됐다. 한 네티즌이 지난 14일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 영화관에서 두사람이 손을 잡고 가는것을 목격하고 글을 올리면서 급속도로 확산됐다.

17일 포털사이트에는 '김진표' '윤주련' '윤주련미니홈피'등의 검색어가 단숨에 최상위권에 진입해 이들을 향한 뜨거운 관심을 보여줬다.

평소 꾸밈없는 감정표현을 하기로 알려진 김진표는 열애설에 대해서 한 언론을 통해 '좋은 감정으로 만나고 있다. 첫인상이 좋았다'고 솔직하게 윤주련에 대한 감정을 아끼지 않았다.

윤주련의 소속사측도 한경닷컴과의 전화인터뷰를 통해 '김진표와 만남을 갖고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 몇번 만나지 않아 아직 진지하게 만남을 가지는 것은 아니다. 서로 호감을 가진 정도로 알고있다. 지켜봐달라'고 밝혔다.

김진표는 2006년 1월 쇼핑호스트였던 배우자와 결혼 2년 4개월만에 이혼하고 홀로 지내왔다.

연예인 레이싱팀 R-Stars소속이기도 한 김진표는 경사가 겹친듯 16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CJ SUPER RACE" 에서 태풍 '나리'의 궂은 날씨속에서도 3위를 차지한 바 있다.

화창한 가을하늘로 기분까지 맑아지는 17일 들려온 선남선녀의 열애소식에 팬들은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으며 또 한쌍의 연예인 커플이 나오는 것 아니냐는 성급한 전망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한경닷컴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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