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이인혜가 인터넷 게시판을 통해 불거졌던 '결혼설' '약혼설'에 대해 적극 해명했다.

이인혜는 최근 인터넷에 웨딩 드레스를 입은 여러장의 사진이 공개되면서, 한때 열애설이 불거진 탤런트 조인성과 '약혼설' 또는 결혼설이 나돌았다.

이에 이인혜의 소속사측은 29일 “이인혜가 여러 잡지에서 웨딩 드레스가 가장 잘 어울리는 연예인으로 뽑혀 그동안 미뤄왔던 잡지 웨딩 촬영을 한 데다가, 최근 결혼한 한채영의 결혼 부케를 이인혜가 받아 오해를 하는 것 같다”면서 결혼설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이날 이인혜 본인도 직접 언론과 접촉 “웨딩 드레스를 입고 나니 정말 좋은 사람을 만나 결혼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며 “오해를 빚었던 것이 부끄럽지만 많은 분이 관심을 가져주신다고 생각하니 한편 기분이 좋다”고 밝혔다.

인터넷에서 때아닌 결혼설에 휘말린 이인혜는 웨딩 드레스를 입고 있는 사진이 각종 인터넷 게시판을 통해 퍼져 나가면서 불거졌다.

또한 이인혜가 지난 3일 결혼한 탤런트 한채영의 부케를 받은 것도 결혼설을 증폭시킨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인혜는 오는 8월부터 KBS 새 수목드라마 ‘인순이는 예쁘다’에서 아나운서 역할을 맡아 기자인 유상우(김민준)을 사이에 두고 주인공 인순이(김현주)와 애정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