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금요일 저녁 방송된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는 거침없이 하이킥 전 출연자가 총출동해 거침없는 재미를 안겨주었다.

'악플로 인해 잠못이룬 적이 있냐'는 질문에 신지는 '제가 제일 악플 많이 받았을 것이다'라며 악플로 인해 마음고생이 심했음을 밝혔다.

연기에 대한 악플은 연기때문이려니 생각하고 참을 수 있었지만 가장 참기어려웠던 악플은 '턱을 깎아서 발음이 샌다'는 말들.

자신은 절대 턱을 깎은 적이 없으며 너무 마음이 아팠다고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처음에는 악플로 인해 마음고생이 너무 심해서 하이킥 식구들도 신지만 보면 위로를 해주고 했다며 이제는 하이킥 식구들의 염려덕분에 행복하다며 웃음을 지었다.

시청자들도 '신지씨가 울기까지 하고 마음고생이 심했던 듯 하다' '힘내라'며 격려의 의견들을 올려주었다.

서민정은 꽈당민정 캐릭터때문에 노홍철의 몸개그와 겨뤄보라는 악플을 들었다고 답했으며 가장 무서웠던 악플로는 '태양에 던져 녹여버리겠다'를 꼽았다.

박민영은 악플로 고생한적 있냐는 질문에 자신은 컴퓨터로는 미니홈피 들어가는 것 밖에 몰라 아무것도 몰랐는데 주변에서 오히려 '악플 너무 신경쓰지말라'고 문자메세지를 보내줘 비로소 알게됐다고 밝혀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박해미는 의외로 컴퓨터를 켤줄도 몰라서 악플을 볼수 조차 없는 현실을 털어놓아 폭소를 자아냈다.

만일 인터넷을 할 수 있어 악플을 보게되면 어떻게 할 것이냐는 질문에 '가만 두지는 않아요'라고 재치있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당당한 여성의 선두주자인 박해미는 방송 마지막부분에 맘마미아에 출연해서 부른 곡을 라이브로 열창해 출연진의 기립박수를 얻어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