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전미선(36)이 1일 한 살 연상의 영화 촬영감독 박상훈 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오후 6시부터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열린 예식은 정웅인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이춘연 영화인회의 이사장이 주례를 맡았다.

축가는 가수 장혜진이 불렀다.

두 사람은 지난해 말 개봉한 영화 '연애'에서 주연배우와 촬영감독으로 만나 2년간의 교제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영화 '살인의 추억' '잘살아보세', 드라마 '태조왕건' '야인시대' 등에 출연한 전미선은 현재 KBS 2TV 수목드라마 '황진이'에서 황진이의 어머니 진현금 역으로 출연 중이다.

이들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신접살림을 차릴 예정이며 신혼여행은 '황진이' 종영 이후 다녀올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doubl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