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뮤직계의 슈퍼스타 마이클 잭슨(47)이 27일 일본을 방문한다.

잭슨이 외부 행사에 모습을 드러내기는 지난해 아동 성추행 혐의로 기소돼 재판에서 무죄 평결을 받은 이후 약 1년만이다.

잭슨은 27일 도쿄(東京) 요요기체육관에서 개최되는 음악전문TV방송인 MTV의 행사인 '비디오 뮤직 어워즈'에서 '레전시 상'을 수상하기위해 방문한다고 그의 홍보담당이 밝혔다.

또한 일본 방문중 아동양호시설을 방문하고 도쿄 시내를 관광하며, 재계 인사들과도 만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잭슨은 지난 2005년 6월 재판에서 무죄 평결을 받은 뒤 미국을 떠나 바레인에서 생활해 왔다.

(서울=연합뉴스) lh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