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겸 가수 엄정화가 자신의 히트곡중 댄스와 발라드곡을 모은 베스트 음반을 발매한다. 9-10월 선보일 이 음반에는 댄스 2곡, 발라드 2곡 등 총 4곡의 신곡이 수록되며 2장의 CD에 댄스곡과 발라드곡을 장르별로 구분해 담는다. 1CD에는 발라드 신곡과 히트곡을, 2CD에는 댄스 신곡과 히트곡을 모은다. 엄정화의 소속사인 트라이팩타는 "엄정화는 지금껏 1-8집까지 음반을 내 당초 9집을 내려 했으나 베스트 음반을 내기로 결정했다"며 "발라드, 댄스 등 히트곡이 많아 장르별로 구성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또 "히트곡은 모두 재편곡해 엄정화가 다시 부른다. 현재 영화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과 '오로라 공주'에 출연중으로 8월 초 촬영이 끝나면 중순부터 녹음에 돌입한다"고 덧붙였다. 베스트음반에 삽입될 엄정화의 히트곡으로는 '초대', '포이즌', '몰라', '페스티벌' 등의 댄스곡과 '하늘만 허락한 사랑', '수줍은 일기', '항상 그랬듯이' 등 발라드곡이 예정돼 있다. 한편 8월 18일 생일을 맞는 엄정화는 8월 14일 서울 명동 펑키하우스에서 팬클럽 '템프테이션'이 마련한 생일파티 겸 팬미팅을 갖는다. 공식 팬미팅은 2년 만으로 일본 및 중국 팬클럽 회원들도 참석한다.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mim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