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수목드라마 '해신'(극본 정진옥ㆍ황주하, 연출 강일수ㆍ강병택)이 25일 시청률 30.0%(AGB닐슨미디어리서치 조사결과)로 막을 내렸다. 작년 11월 24일 첫 방송한 이후 51회를 이어오는 동안 평균 시청률 28.5%의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TNS미디어코리아 조사에서는 마지막회 31.9%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최인호 씨의 동명 소설을 드라마화한 이 작품은 초반 중국 촬영분부터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며 이 시간대 1위를 지켜왔다. 장보고의 삶을 최초로 본격 조명하면서도 '다모' 이후 새롭게 선보인 퓨전 사극 장르를 개척했다는 평을 받았다. 강렬한 전투 신과 색다른 의상 등 볼거리도 많았지만, 주인공들의 애증의 관계와 적절한 갈등으로 드라마 구조를 탄탄하게 이어간 것이 돋보였다. 주연배우 최수종은 KBS 출연 드라마마다 성공을 거두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드라마의 중심을 잡는 역할을 묵묵히 해내며 드라마 성공을 이끄는 일등공신이 된 것. 또 이 작품을 통해 수애, 송일국 등이 스타로 자리매김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청자들은 마지막회 방영 후 "끝까지 유종의 미를 거둔 것 같다", "연기자들의 열연에 박수를 보낸다"며 대부분 칭찬의 글을 띄웠다. 26일에는 '해신'의 하이라이트가 방송되며, '해신' 제작진은 이날 오후 5시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종방연을 갖는다. (서울=연합뉴스) 김가희 기자 kah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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