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god의 김태우(24)가 12일 생일을 맞아 5일 오후 4시 서울 광운대학교 대강당에서 생일 파티를 기념하는 미니콘서트를 연다. 5천500원의 기금에 동참하는 550명을 한정 초대하며 어린이날을 맞아 수익금 전액은 세계 어린이를 돕는 유니세프에 기부한다. 그간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생일 파티를 통해서 되돌려주겠다는 의도다. 데뷔 6년 만에 처음으로 단독 생일 파티를 갖는 김태우는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이번 생일파티를 미니 콘서트로 꾸민다. 어린이날을 맞아 팬들이 모아준 수익금을 유니세프에 전달한다"고 밝혔다. 이번 미니콘서트는 총 3부로 구성된다. 김태우의 솔직 토크 시간 및 셀프카메라 등 god 안에서의 김태우가 아닌, 인간 김태우를 보여줄 계획이다. 또 하이라이트인 3부는 솔로 미니콘서트로 진행, 밴드와 함께 무대에 오른 김태우가 깜짝 게스트와 함께 듀엣 무대도 선보인다. 자세한 참여 내용은 god홈페이지(http://god.jype.com)에서 볼 수 있다. 한편 전국 투어중인 god는 20-22일, 28-29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2005 god 서울 앙코르 콘서트 'god is back'을 펼친다.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mim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