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시청자와 팬들은 한국 남자배우로 송승헌을 가장 좋아하며 여배우로는 송혜교가 가장 인기가 높다는 투표 결과가 나왔다. 홍콩의 명보(明報)는 22일 중국의 한 인터넷 포털이 최근 `한국 최고의 호남배우'와 `한국 최고의 미녀배우'를 묻는 인터넷 투표를 실시했다고 보도했다. 투표 결과, 최근 중국 안방에 `가을동화'가 방영되면서 주인공인 송승헌이 1등을 차지했으며 다음으로 안재욱, 장동건, 배용준 등의 순으로 인기가 높았다. 다음으로 `풀하우스' 주인공으로 출연한 비가 6위를 차지했으며 `천국의 계단'에서 열연한 권상우가 8위를 기록했으고 `대장금'의 지진희는 22위에 그쳤다. 또 여배우로는 `가을동화'의 송혜교가 2만8천표로 1등을 했으며 이효리 2위, 김희선 3위, 최지우 4위였고 `대장금'의 이영애는 1만3천표로 5위에 그쳤다. (홍콩=연합뉴스) 권영석 특파원 yskw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