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승환(31)이 11월 결혼한다. '갈갈이 삼형제'의 느끼남으로 인기를 모으다 유아교육 사업가로 변신한 개그맨이승환은 4년 동안 열애한 스튜어디스 윤모(28) 씨와 11월 그 결실을 맺는다. 이승환은 "11월 결혼할 생각이다. 아직 택일은 하지 않았다. 5~6월께 양가 부모와 상의한 후 날짜를 잡을 생각이다. 현재 김포공항 인근에 살고있는데 신혼집도 이곳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또 "최근 한 연예프로그램에 출연해 비행을 다니느라 힘든 여자 친구에게 보양식을 챙겨주는 모습도 촬영했다"며 행복해 하는 모습이었다. 유아교육 사업체인 에듀몬 TV(EDUMONTV.COM)를 경영하기 위해 1년 반 전 KBS '개그콘서트'를 떠난 이승환은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이라는 생각에 1월 KBS '신나라과학나라' MC로 복귀하기도 했다. 한편 이승환은 "갈갈이 삼형제 멤버들과는 여전히 친분을 유지하고 있다. 모두여자 친구가 있으니 올해나 내년 초 좋은 소식들이 있지 않겠느냐"고 덧붙였다. 박준형은 후배 개그우먼 김지혜와 2년 넘게, 정종철 역시 22살의 여대생과 열애중이다.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mim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