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은 27일 오후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제18회 일본디지털콘텐츠그랑프리 시상식에서 국내 단편 애니메이션 두편이 수상한다고 밝혔다. 자신만의 공간에서 세월을 보내는 미망인을 그린 '당신을 초대하고 싶습니다'(감독 김아영)는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장상을 수상하며, 한 여자아이의 일상을 통해어릴 적 감성을 돌이키게 하는 '큰일났다'는 '새로운 재능' 부문 우수상 수상작으로선정됐다. 일본디지털콘텐츠그랑프리는 1986년 이후 일본 내 신인발굴을 위해 매년 개최돼오고 있으며 2001년부터는 한국의 애니메이션 작가도 참가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bk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