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황석영(60)씨의 장편소설 「심청」과 문학평론가 최원식.임홍배씨가 엮은 평론집 「황석영 문학의 세계」의 출판기념회가 1일 저녁 6시30분 서울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황씨가 최근 펴낸 「심청」은 판소리 소설 「심청전」의 주인공을 내세워 19세기 동아시아 근대성의 모습을 조명한 소설. 「황석영 문학의 세계」는 국내외 필자들이 황씨의 문학세계 40년을 다각도로 조명한 평론집이다. 시인 이시영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기념회에는 고은, 권영빈, 김병익, 김원일,김윤식, 김정환, 김화영, 도정일, 백낙청, 송기숙, 신경림, 신경숙, 염무웅, 이문열,최원식, 현기영, 황지우씨 등 문인들과 연극인 손숙씨, 김근태 열린우리당 원내대표,이부영 의원, 손학규 경기지사 등이 참석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천기 기자 ckchu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