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가구와 현대미술이 조화를 이루는 '그림하나·가구하나'전이 이달말까지 서울 청담동 유아트스페이스에서 열린다. 이 기획전은 조선시대 고가구에 어울리는 근·현대 미술품을 함께 배치해 전통가구의 아름다움과 근·현대 유명작가들의 작품을 함께 감상하는 자리다. 조선시대 반닫이,사방탁자,문갑,소반,경대,이층장,의걸이장 등 목가구 30여점이 출품된다. 회화로는 박수근의 스케치,장욱진이 펜으로 그린 그림,이대원,이우환,이응로,도상봉의 미공개 회화를 비롯해 정종미 김찬일 손진아 김유선 등 주목받고 있는 젊은 작가들의 작품도 출품됐다. 매주 목요일은 직장인을 위해 관람시간을 오후 8시까지 연장한다. (02)544-8585 이성구 미술전문기자 sk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