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ㆍ회장 김순권)가 28일 12시부터 '재외동포의 출입국과 법적 지위에 관한 법률(재외동포법)' 개정 및 이주노동자 강제추방반대를 위한 전국 목회자 기도회와 가두시위를 개최한다. 집회는 기도회와 투쟁보고회, 그리고 종로 5가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정부종합청사까지 이어지는 가두시위로 이어진다. 집회에는 지난 15일부터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농성을 시작해온 재외동포법 개정특별위원회, 재외동포법 개정을 위한 기독교추진위원회, 그리고 19일부터 기독교연합회관에서 농성중인 '중국동포의 집'과 20일 KNCC의 결의로 만들어진 재외동포법 개정과 이주노동자 강제추방문제 대책특별위원회가 공동으로 참여한다.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ghw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