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 조계종 불교여성개발원(원장 이인자)은창립 3주년을 맞아 오는 26일 오후 5시 서울 삼성동 봉은사옆 봉은문화센터에서 기념법회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법장스님, 포교원장 도영스님, 전국비구니회 회장 명성스님, 지은희 여성부 장관 등이 참석, 치사와 축사를 한다. 불교여성개발원은 이날 법회에서 특히 여성불교 지도자들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자체 선정한 `여성불자 108인'을 축하하는 행사도 함께 가진다. 여성불자 108명은 개발원측이 정치와 경제, 사회, 문화 등 교단안팎의 각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여성불자들을 발굴, 양성하기 위해 선정했으며, 여기에는 추미애 민주당 국회의원, 강금실 법무부장관, 이영숙 여성경제인연합 회장 등이 포함돼있다. (서울=연합뉴스) 서한기기자 sh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