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들어 첫째 주말과 휴일인 1~2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비교적 포근한 날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31일 "한반도가 고기압의 영향을 계속 받으면서 주말과 휴일에도 구름만 조금 끼는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다"며 "기온도 평년보다 1~3도 가량 높을 것으로보인다"고 예보했다. 이에따라 주말인 1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남부 지방은 낮 한때 구름이 많이 낄 전망이다. 휴일인 2일에도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며 주말과 휴일 기온도 아침 기온은 4~12도, 낮 기온은 18~24도의 분포로 따뜻한 날씨가 예상된다. 그러나 2일 오후 늦게부터는 차차 흐려져 3일 전국에 걸쳐 비가 내리면서 기온도 낮아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기상청 관계자는 "나들이 하기엔 좋은 날씨이긴 하지만 일교차가 큰 만큼 건강관리에 특별히 관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서울=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bett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