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감리회가 4년 전임 감독회장제를 도입한다. 감리회는 지난 28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광림교회에서 제25회 총회 입법의회를열어 입법 재석회원 543명중 427명의 찬성으로 감독회장 4년 전임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로써 지난 1980년부터 시행돼 온 감독회장 2년 겸임제는 23년만에 폐지되고내년 제26회 총회에서 선출되는 감독회장은 교회를 담임하지 않는 임기 4년의 전임감독회장으로 일하게 된다. 감독회장은 감리회의 최고임원으로 감리회를 대표하는 영적 지도자이며 행정수반으로 감리회본부 행정을 총괄하는 자리다. (서울=연합뉴스) 서한기기자 sh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