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첫날인 10일은 전국이 흐리고 강원 영동과 충청 이남지방은 한때 비(강수확률 30~70%)가 온 후 아침에 북서쪽부터 점차 그칠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18~23도, 낮 최고기온은 25~29도의 분포가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 동부와 동해상에서 1.5~3m로 다소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은 1~2m로 일것으로 보인다. 9일은 전국이 흐리고 중부, 전북, 경북지방은 가끔 비(강수확률 40~90%)가 오겠으며 전남, 경남, 제주지방은 한두차례 비(강수확률 40~70%)가 올 전망이다. 낮에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비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야 한다. 낮 최고기온은 23~30도로 전날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1~2.5m로 일겠으며 해상에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서해상을 중심으로 천둥.번개가 치고 돌풍이 부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들은 주의해야 한다. 10일까지 예상되는 강수량은 중부, 전북, 경북지방 20~60mm(많은 곳 80mm 이상), 전남, 경남, 제주지방 10~40mm이다. 다음은 10일 지역별 날씨 전망. ※( )안은 예상 최저.최고기온, < >안은 오전과 오후 강수확률(%) ▲서울: 흐린 후 아침에 갬 (19~27) ▲인천: 흐린 후 아침에 갬 (19~27) ▲수원: 흐린 후 아침에 갬 (18~26) ▲청주: 흐리고 한때 비 조금 후 아침에 갬 (20~27) ▲대전: 흐리고 한때 비 조금 후 아침에 갬 (20~28) ▲춘천: 흐린 후 아침에 갬 (19~26) ▲강릉: 흐리고 새벽 한때 비 후 갬, 산간 안개 곳 (19~25) ▲전주: 흐리고 한때 비 후 오전에 갬 (21~29) ▲광주: 흐리고 비 후 오전에 갬 (21~29) ▲대구: 흐리고 한두차례 비 후 오후늦게 갬 (22~28) ▲부산: 흐리고 한두차례 비 후 오후늦게 갬 (23~28) ▲제주: 흐리고 한때 비 후 낮에 갬 (23~29) (서울=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bett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