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의 오리지널 사운드트랙(OST)이 최근 출시됐다. 지난 6월말-7월, 극단 '키덜트'가 공연했던 '나의 라임…'는 다섯 살 꼬마 '제제'가 경험하는 사랑과 우정, 고통의 이야기로 어린 시절을 거쳐 어른으로 성장하는과정을 감동 깊게 표현한 작품으로 송경하, 박화요비, 김형일 등이 출연했다. 뉴에이지 아티스트 '프라하'가 작곡과 음악감독은 맡은 OST에는 어른이 된 제제가 어린 시절을 회상하며 어린 제제와 함께 부르는 '가난했던 그 시절', 크리스마스전날 밤 제제가 기적이 이뤄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부르는 '기적이 이뤄지는 밤'등 18개 트랙으로 구성돼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병규 bk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