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에서 활동하고 있는 지창림씨가 오는 25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내 조선화랑에서 개인전을 갖는다. 지씨는 인체를 테마로 인간의 내적인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작가다. 인간의 발가벗겨진 형체를 그리고 지우는 반복행위를 통해 새로운 형태를 찾는 작업이다. 거친 붓놀림에서 드러나는 강렬한 이미지가 돋보이는 그림이다. 경기대에서 한국화를 전공한 작가는 1997년 이래 프랑스 낭트에 머물면서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02)6000-58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