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보아가 국내뿐 아니라 대만에서도 `아틀란티스 소녀'로 가요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7일 "지난달 20일 대만에서 발매된 `아틀란티스 소녀'가 대만 인기 라디오 방송국 `Kiss'의 아시아음악 주간 순위에서 5일자로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현재 `아틀란티스 소녀'는 뮤직박스, 미디어신나라 등 국내 가요 차트에서도 1위에 올라 있다. `Kiss' 차트는 매주 40%의 청취자 투표와 60%의 방송횟수, 라디오 DJ, 음반 판매량를 종합해 집계가 이루어진다. 이날 집계된 차트에는 w-inds, 히라이켄, V6 등 대부분의 일본 인기 가수들과국내 가수로는 보아 외에 4위에 비의 `나쁜 남자'가 올라 있다. `아틀란티스 소녀'는 대만 음반 유통사 G뮤직이 집계한 아시아 부문 음반 판매량에서도 일본 인기 그룹 `Chemistry'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서울=연합뉴스) 홍제성 기자 js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