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배우 장궈룽의 삶과 영화,죽음을 다룬 '장국영-천상에서 해피 투게더'(미디어2.0)가 출간됐다. 이 책에는 자살 후 일주일간 홍콩 현지 분위기와 죽음을 둘러싼 의문,외로웠던 어린시절,현실과 영화의 경계를 넘나드는 일상의 명암 등이 담겨 있다. '아비정전'에서 맘보리듬에 맞춰 흐느적거리고 '해피 투게더'에서 탱고를 추던 그 때 그 사람.동성 연인으로 알려진 탕허더에 대해서도 자세히 소개돼 있다. 문일평 이상용씨 등 5명의 영화평론가와 신기주 필름2.0 기자 등 여덟 명이 썼고 생전의 사진과 36쪽의 컬러 화보도 곁들였다.